정년이 방송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몇 부작, 원작 웹툰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
'정년이' 방송정보
〈엄마친구아들〉의 후속으로 방영
- 방송채널: TVN
- 방송시간: 토요일, 일요일 밤 9:20분
- 첫 방송일: 2024년 10/12 [토] 밤 9:20 첫 방송
- 장르: 시대극, 성장, 음악
- 총 편수: 12부작
- 연출: 정지인
- 극본: 최효비
'정년이' 등장인물
윤정년 19세, 매란국극단 연구생
(CAST. 김태리 1990년 4월 24일 34세 166cm, 서울출생)
"엄니 손에 죽을 때는 죽더라도 지금은 하고 잡은 걸 해야겄소"
판소리 천재 소녀. 타고난 음색, 풍부한 음량,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 사무치는 감정표현까지 그야말로 소리꾼의 바탕을 골고루 다 갖추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엄마 용례는 정년이가 소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당대 유명한 국극배우인 옥경을 통해서 정년은 국극 공연을 난생처음 보게 되고 상상도 못 한 세계에 정년은 사로잡혀 버린다. 우여곡절을 겪어 서울의 매란국극단에 들어가게 된 정년. 목표는 단 하나. 문옥경처럼 국극단의 남역이 되는 것.
허영서 19세, 매란국극단 연구생
(CAST. 신예은 1998년 1월 18일 26세 169cm, 경기도 안양출생)
"네 상대역인 내 실력이 좋았던 거지, 네 실력이 좋았던 게 아니라고!"
도도한 얼음공주. 절대 먼저 마음 열어 보이는 일 없고, 마음 주는 법도 없다. 국극단 단원들은 영서를 ‘성골 중의 성골’이라고 부른다.
아버지는 의과 대학 학장에 어머니는 유명 소프라노, 언니 영인 또한 지금 핫하게 떠오르는 소프라노인 부와 명예, 교양을 갖춘 집안이다. 영서 또한 어렸을 때부터 성악을 배웠지만 언니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명창의 밑으로 들어가 판소리를 배웠다.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스승에게서도 인정받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지만 여전히 영서는 엄마의 손아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엄마에게 인정받기 위해 영서는 매분 매초를 치열하게 살고 있다. 노래, 춤, 연기 테크닉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었지만 역할에 푹 빠져서 몰입하지 못하는 영서. 그런 영서의 콤플렉스를 사정없이 자극하는 상대가 바로 정년이다.
강소복 43세, 매란국극단 단장
서늘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10여년 전, 여성국악인들을 모아서 과감하게 매란국극단을 차렸다. 칼 같은 성격으로 빈말은 절대 하지 못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제자들에게 엄격하지만 그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엄격하다.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하고 굽히느니 부러져버리겠다는 대쪽 같은 성격. 그 성격 때문에 시류를 민감하게 따라잡진 못하지만, 또 그 성격 때문에 단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국극단 단원들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잘 내색하지 않는다.
문옥경 34세, 매란국극단 단원
(CAST. 1986년 11월 24일 37세 170cm 부산출생)
"아시잖아요. 전 지루한 걸 제일 견디지 못해요"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현시대 최고의 국극 왕자님. 아니, 황태자님!! 언제나 느긋하고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다. 국극 배우를 하기 전에는 기생이었다. 아편 중독이 돼서 아편굴을 전전하며 헤매고 있을 때 평소 옥경의 재능을 눈여겨보던 소복이 국극이란 걸 해보지 않겠냐고 제의했고 옥경은 그 길로 아편을 끊고 국극에 매진했다.
빼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국극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지만 옥경은 어느 순간부터 끝없는 권태와 허무함을 느낀다. 국극단에서 유일한 흥미를 끄는 존재인 정년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정년에게 국극이란 별천지를 열어준다.
'정년이' 줄거리
가. 역사 속에 잊혔던 여성국극의 짧고 화려했던 전성기에 관한 이야기
1948년 여성국악동호회가 조직된 것을 시작으로 해서 오직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여성국극이란 새로운 장르가 나타났다. 순식간에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여성국극은 한국전쟁 때도 그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았고, 전쟁이 끝나자 최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와 텔레비전이라는 새로운 미디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여성국극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너무나 일찍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젠 그 존재를 아는 사람들조차 많지 않지만 우리 역사 속에서 엄연히 존재했던, 그리고 가히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던 여성국극과 그 배우들, 그녀들의 환호와 좌절, 웃음과 눈물을 다뤄보고자 한다.
나. 여성국극단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한 정년과 영서, 두 국극 천재의 성장기
정년은 누구에게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소리, 연기 등 타고난 재능이 너무 특출 나 여러 사람의 눈에 띄게 된다.
아무 배경도, 가진 것도 없는 정년이 맨땅에 헤딩하듯 하나씩 부딪혀 가며 국극을 배워간다면 영서는 그야말로 성골 중의 성골. 유명한 소프라노 어머니를 둔 영서는 어릴 때부터 국창으로 불리는 스승에게서 소리를 배우고 성장한 엘리트.
자신을 무섭게 추격해 오는 정년의 천재적인 재능 때문에 영서는 끊임없이 긴장하고 불안해한다. 정년 또한 자신이 영서보다 간신히 한 발 앞섰다고 생각하는 순간, 영서가 두발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게 된다.
성격, 자라온 배경, 기질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달라서 정년과 영서는 끊임없이 싸우지만 어느 순간 그들은 깨닫게 된다.
사실 상대가 있어서 자신들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 네가 있었기에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 두 천재의 갈등 서사를 집중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다.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좇는 찬란한 사람들의 이야기
1950년대 후반, 한국전쟁 직후의 서울은 절망 속에서도 일상 곳곳에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희망과 생명력 또한 자라나고 있었다. 암울한 시대였지만 지금처럼 그때도 희망은 늘 일상에서 꿈을 꾸며 싹트기 시작했다. 여성국극이 화려하게 꽃핀 때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0년대 중후반. 어둡고 절망의 시절이라 생각한 그때, 꿈을 좇아 뛰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좇는 찬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정년이' 드라마 인물관계도
'정년이' 원작 웹툰
'정년이'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 웹툰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라마에서도 이러한 요소들이 잘 담겨 있습니다. 웹툰의 독특한 그림체와 서사 구조는 드라마에서 그대로 재현되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글 : 서이레
그림 : 나몬
138화 완결∙전체연령가
네이버 웹툰 '정년이'는 네이버 웹툰 PC에서 뿐만 아니라 웹툰앱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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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역의 김태리가 기대되는 이유
드라마 '정년이'에서 국극을 소화하기 위해 3년 동안 연습했다는 김태리. 정년이와 함께 성장하는 김태리의 모습도 기대됩니다. 정년이가 국극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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